[감성 한쪽] -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많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열심히 싫어하도록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나를 싫어할 자유도 있으니까..

내가 어떻게 할 수 도 없는, 이유를 찾아 헤매느라 쓸데없이 시간과 에너지를 쏟지 않기로 했다.
그 사람을 만족시켜도,
다른 누군가는 또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할 수 있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 뚜렷한 이유없이
나를 싫어하는 그 회사 사람을
그다지 좋아 하지 않았다.
취향도 안맞고, 성격도 안 맞았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더더욱 없었다..

그럼 더이상 고민할 필요가 뭐가 있나.. 그냥 싫어하게 두면 되지..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게 누가 됐던 반드시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다.

이건 마치 자연의 법칙과도 같다.
자연의 법칙은 거스르는게 아니다.
내가 겨울의 추위를 싫어한다고 해서
겨울이 따뜻해질 수는 없다.
겨울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든, 없든 ..
겨울은 춥고 시린 상태로 꿋꿋하게 존재한다.
겨울을 사랑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가..
나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든 없든, 나로서 꿋꿋하게 존재하기로 했다.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도 많다.
나 싫다는 사람의 마음을 돌리는 데 애쓸 시간에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을 한번 더 챙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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